지역 경제발전 선순환 역할

안동농협은 도내 132개 지역농협 가운데 최초로 예수금 1조5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전국 농·축협 중에서는 24번째이다.

안동농협은 1973년 8월 2일 예수금 70만 원으로 시작했다.

이후 2011년 10월 예수금 1조원 달성에 이어 9년 만에 예수금 1조5천억원 시대를 열어 지역의 든든한 우량 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예수금 1조5천억원은 안동시 인구 1인당 1천여만원에 달하는 실적이다. 특히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경제 발전의 선순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인정받았다.

권순협 안동농협 조합장은 “앞으로 50년을 뛰어넘어 100년 농협으로 나아가기 위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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