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독한 ‘코로나 우정’ 빛 발하는 ‘달빛동맹’
돈독한 ‘코로나 우정’ 빛 발하는 ‘달빛동맹’
  • 이곤영기자
  • 등록일 2020.07.02 20:08
  • 게재일 2020.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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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이어 대구도 “병상 주겠다”

대구시와 광주시간 ‘달빛동맹’이 코로나19 사태 위기에서 서로 힘이 되어주며 아름다운 빛을 내고 있다.

최근 광주시에 코로나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병상 부족이 현실화하자 대구시가 광주시에 병상나눔을 제안했다. 지난 3월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을 당시 광주가 구원의 손길을 내밀며 병상나눔을 실천한 것에 대한 보답의 의미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일 오전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대구에 200여 개 병상이 있으니 광주가 부족하다면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이용섭 시장은 “일단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남, 전북 병상을 우선 사용하고 추가로 필요하면 요청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 3월 초 확진자가 급증한 대구에 광주의 병상을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 이후 4월 중순까지 대구지역 환자 40명이 광주에서 치료를 받았고, 모두 완치돼 퇴원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 오전 8시까지 광주의 누적 확진자는 78명으로 늘었고 이 중 46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런데 현재 광주지역에 확보된 병상이 64개뿐이어서 가용 병상이 곧 포화에 이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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