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이전 부지, 비안·소보로 선정해야”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 비안·소보로 선정해야”
  • 박형남기자
  • 등록일 2020.07.02 19:21
  • 게재일 2020.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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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경북 국회의원들
국회에서 성명서 발표
이전부지 선정실무위원회
단독·공동후보지 모두
부적격 결정에 우려 표명

미래통합당 이만희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미래통합당 정희용, 박형수, 김영식, 김석기, 이 의원, 김희국, 구자근, 김형동 의원.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경북 국회의원들은 2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공동 후보지(의성 비안면, 군위 소보면)를 이전부지로 선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북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전부지 선정실무위원회가 단독 후보지(군위 우보)와 공동후보지 모두 부적격 결정을 한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국방부 이전부지 실무위원회에서는 군위 우보와 의성 비안·군위 소보 2곳을 모두 부적격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 사업은 이미 국방부가 지난 1월 29일 공동후보지가 선정기준에 따른 이전부지로 사실상 결정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따라서 3일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이전부지를 선정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통합신공항은 군 공항 뿐만 아니라 민간공항이 함께 옮기는 통합공항이고, 군위·의성군은 군 공항이 아니라 민간공항 유치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만을 적용해서는 부지 선정과 지역 갈등을 해결할 수 없다는 점도 적극 감안해달라”고 정 장관에게 호소했다.

이들은 또 “대구·경북 510만 명의 염원인 통합신공항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극복하고 국가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대도약의 기회”라고 평가하며 “지역 간 갈등으로 후속 조치가 진전되자 못해 지역민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성명서에는 김석기(경주)·김정재(포항 북)·송언석(김천)·이만희(영천·청도)·김희국(군위·의성·청송·영덕)·임이자(상주·문경)·구자근(구미 갑)·김병욱(포항 남·울릉)·김영식(구미 을)·김형동(안동·예천)·박형수(영주·영양·봉화·울진)·윤두현(경산)·정희용(고령·성주·칠곡), 한무경(비례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경북 의원들은 이날 정경두 장관을 만나 성명서를 전달하려 했으나 만남이 성사되지 못했다.

다만 미래통합당 정희용 의원 측 관계자가 국방부 공항이전사업단 단장에게 서명서를 전달하는 걸로 대처했다.

/박형남기자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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