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고령군이 ‘2020년 경상북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지역개발 우수사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2014년부터 경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마을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주민 스스로 침체된 농촌 마을의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활력 있는 농촌마을 만들기 붐을 조성하기 위해 개최하는 마을 경연대회다.

이번 대회는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3개 부문 마을 만들기 분야와 올해 처음으로 콘테스트에 추가된 지역개발 우수사례, 농촌빈집·유휴시설활용 우수사례 2개 부문을 포함해 총 3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 됐으며, 도내 27개 마을이 신청해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4개 마을이 현장심사와 대면평가에 참여했다.

지역개발 우수사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큰 호평을 받은 다산면 농촌중심지는 행정복합타운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연계해 행정·의료·문화·복지·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 주민 편의를 극대화 시킨 부분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지역개발 정책 추진 방향인 ‘시설 기능 복합화를 통한 생활SOC 확충’에 부합한 살고 싶은 농촌지역 모범사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다산면 농촌중심지는 8월 27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제7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 경북도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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