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의료진과 가족 대상
3개월간 농촌휴양관광 무료 제공
선비예절·클라이밍 등 체험 풍부

청송군이 지원사업으로 운영하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인 파천면 덕천마을 전경.
[청송] 청송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의료 가족 등에게 농촌 휴양 관광을 지원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농촌 관광을 활성화하고 환자 치료에 헌신한 의료진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대구·경북 코로나19 의료진(가족 포함)을 상대로 9월 15일까지 3개월 동안 무료로 농촌휴양마을 숙박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일반인에게도 다음 달 1일부터 5개월 동안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이용할 때 요금 50%를 할인해 준다.

사전 예약을 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덕천마을과 괴정꽃돌마을, 달기샘마을, 신촌약수꽃돌마을, 얼음골마을을 휴양마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선비예절, 꽃돌, 탄산약수 입욕, 클라이밍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다음카페(http://cafe.daum.net/Kpert)나 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윤경희 군수는 “명품 휴양 도시로 성장하는 청정 청송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다시 충전할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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