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이응세)이 11일 경산 본원 용호광장에서 출범 1주년을 맞아 헌혈<사진>과 청렴실천 캠페인을 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날 진흥원 임직원들은 코로나19사태 후 발생한 혈액수급난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헌혈운동에 동참하고, 청렴실천 캠페인을 통해 청렴한 업무이행을 약속했다. 또 본원, 본부가 위치한 각 지역에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했으며, 전남 본부(전남 장흥군 소재)는 안중근 의사 사당인 해동사 참배 및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응세 원장은 “오천년의 한의약을 새로운 백년으로 만들겠다는 다짐으로 진흥원이 어느새 1년을 맞았으며,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의지로 헌혈봉사, 청렴 캠페인 등을 함께 기획했다”면서“한의약 산업 육성을 통해 국민건강과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한약진흥재단에서 새롭게 출범한 한국한의약진흥원은 국산 한약재의 재배·보존·유통에서부터 GMP, GLP 공공인프라를 통한 한약의 안전성·유효성 검증, 우수한약제제 현대화 및 산업화, 한의약 소재은행 구축과 한의신약 개발, 한의의료기기 개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한약제제 품목허가 및 보장성 강화, 한의약 세계화 등의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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