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시내와 떨어져 산 중턱 위치한 신설 통합 울릉중학교의 안전을 위해 4일 울릉스마트시티 관제센터에서 울릉군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수 울릉군수, 곽동호 경찰서장, 최영택 울릉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 없는 울릉' '학교 폭력이 없는 울릉'구현을 위해 울릉중학교에 CCTV 14대를 구축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울릉군은 이에 앞서 지난 2019년 울릉군 내 초등학교에 CCTV 30대를 구축했다. 울릉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는 관제요원이 24시간 학교 및 주변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울릉군은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한 영상정보 관리, 정기적인 관제요원 보안 교육을 통해 사생활 침해 등 각종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교육지원청 및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관제요원이 최적의 환경에서 근무하도록 노력,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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