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연 ‘국가 균형발전’ 주제

대구와 경북의 행정 통합에 대한 세미나가 열린다.

대구경북연구원은 3일 경북대학교에서 대구·경북 ‘큰’ 통합과 국가균형발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구와 경북의 큰 통합을 통한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지역 성장의 방향 제시를 위해 마련됐다.

연구원 측은 “전국적 지역적 릴레이 학술행사인 이번 세미나는 수도권에 집중돼 파행하고 있는 지역균형발전과 지방 자치분권을 도모하고 한반도의 미래 비전 과제를 대구·경북이 주도하기 위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역통합을 통한 국가균형 발전’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가 진행한다. 이어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대구·경북 행정통합 필요성과 사례분석’을 발표한다. 또 하혜수 경북대학교 교수는 ‘대구·경북 통합과 지역의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토론은 최철영 대구경북학회장의 사회로 이재경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권업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문명재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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