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 30~70% 할인 이벤트

‘월명’공연 모습. /정동극장 제공
(재)정동극장은 경주브랜드공연 ‘월명:달을 부른 노래’를 경북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경북그랜드세일 기간에 맞춰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다.

경북관광 그랜드세일 기간인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월명’의 전석 1만원의 관람료를 30% 할인해 7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경주시민은 특별히 70% 할인된 3천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월명’은 지난달 12일 경주엑스포공원에서 막을 올려지역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호평 받으며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특별 이벤트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경북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동극장이 적극 참여한 것.

‘월명’은 신라 승려 월명사가 노래를 부르니 해가 사라졌다는 ‘삼국유사’의 이야기를 판타지적 상상력을 가미해 새롭게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향가 오디션’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재치있게 풀어낸 스토리와 세련된 뮤지컬 음악으로 편곡한 신라 향가와 고대가요를 만날 수 있다.

코로나19가 수도권에서 다시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재)정동극장은 방역과 관람객 감염 예방에 더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모든 관객이 열 체크 및 문진표 작성 후 공연장에 들어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정부 권장에 따라 ‘객석 띄어 앉기’를 시행해 관람객들이 일정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좌석을 배정한다.

‘월명’은 일, 월요일을 제외한 화∼토요일 경주엑스포공원 문화센터에서 오후 7시에 공연된다. 자세한 예매정보는 정동극장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