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기대

[울진] 울진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관광경기도 활성화 하기 위해 11월까지 관내 주요 관광지에서 버스킹 공연을 이어간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후포 스카이워크 공연을 개최한데 이어 11월 1일까지 4팀(국악협회, 굿타임스, 이음, 어울림)이 70여회의 공연을 연다. 최근 버스킹 공연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관광명소 알리기,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군은 지난 5월 참가자 공모를 통해 공연팀을 선정했다.

버스킹 공연 개최 장소는 엑스포공원과 연호공원, 후포 스카이워크, 왕피천케이블카, 덕구온천, 죽변 하트해변, 후포 등기산 공원, 백암온천 광장, 후포 한마음광장, 전통시장인 울진시장, 후포시장, 평해시장 등이다.

전찬걸 군수는 “버스킹 공연을 계기로 지역예술인들의 공연활동이 늘어나면서 지역 내 문화예술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가 안정되지 않은 상황이라 공연자뿐 아니라 관객들 간 생활 속 거리두기도 실천하면서 공연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