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학생 20명 힘모아
두 달간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영진전문대 학생들이 대구 북구 복현동 일대에서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 학생들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극복 캠퍼스 지킴이’로 나섰다.

31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재학생 20명은 오는 7월까지 2개월 동안 매일 오전 교내와 인근 복현동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을 펼친다.

이들은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자기지킴이 앱’ 설치 독려, 생활 속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생활화하기, 캠퍼스 내 생활방역 주기적 점검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학생들이 코로나 극복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우리 캠퍼스는 우리가 지킨다’란 슬로건으로 대학 자체 방역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킴이로 나선 경영회계스비스계열 2학년 박가민 학생은 “최근 코로나가 젊은층을 통해 확산하는 분위기를 보고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학우들은 물론 시민들도 다 이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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