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과 자연은 하나… 즐거움 넘치는 테마파크 변신
문경과 자연은 하나… 즐거움 넘치는 테마파크 변신
  • 강남진기자
  • 등록일 2020.05.31 19:52
  • 게재일 2020.0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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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건강·힐링 도시 문경

문경에코랄라.
문경에코랄라.

◇문경 찾는 새로운 즐거움, 문경에코랄라

문경에코랄라는 개장 1년 만에 20여 만 명이 다녀가 문경의 대표 관광콘텐츠로 부상했다. 환경과 생태를 뜻하는 ‘에코’와 즐거움을 뜻하는‘룰루랄라’의 합성어인 ‘에코랄라’는 2018년 개관한 국내 최초 ‘문화·생태·영상 테마파크’이다.

문경시 가은읍에 있으며 주요시설로는 기존 시설인 석탄박물관, 가은오픈세트장, 모노레일, 철로자전거 등과 더불어 ‘에코타운’과 야외체험시설인 ‘자이언트 포레스트’가 있다.

문화·생태·영상 테마파크 ‘문경 에코랄라’
9개 테마공간 마련 다양한 과학·교육 시설
석탄박물관·모노레일·철로자전거 체험 등
선유동천 숲길 주변엔 역사·문화도 한눈에

문경시, 올해 짚와이어 1단계 오픈준비 ‘착착’
전통시장 현대화시설로 관광객 안전에 ‘집중’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 앞두고 신선함 ‘선사’

야간 조명 불빛의 고모산성.     /문경시 제공
야간 조명 불빛의 고모산성. /문경시 제공


문경에코랄라에서 가장 눈여겨 보아야 할 에코타운에는 관람객이 직접 배우, 감독이 돼 영상 촬영, 기획, 편집까지 체험할 수 있는 에코스튜디오와 360도 써클 비전 및 입체효과로 백두대간을 감상할 수 있는 에코써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VR 체험이 가능한 키즈 플레이 등 다양한 교육·문화체험의 기획전도 준비돼 있다.

9개의 테마공간으로 구성돼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야외체험시설인 ‘자이언트 포레스트’에서는 자연과 사람의 상생을 주제로 한 촬영 체험과 자연과학 체험이 가능하다. 거인을 테마로 한 거인광장, 거인숲, 거인언덕 등 창작동화 ‘거인의 숲’을 기반으로 해 이야기를 따라 숲의 주인인 거인을 깨우는 ‘AR(증강현실)’기반의 모험 공간이기도 하다.

이와 더불어 기존 시설인 석탄박물관도 중요 포인트 중 하나다.

6천730점의 석탄관련 소장 유물을 보유한 이곳에는 전시물뿐만 아니라 갱도체험을 할 수 있는 ‘거미열차’와 1995년 폐광한 은성갱을 보존한 ‘갱도 전시장’이 있어 국내 석탄 생산량 2위를 자랑하던 문경의 석탄산업의 면모를 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470여개 산업관광 시설 중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SM타운 등과 함께 ‘추천! 가볼만한 산업관광지 20선’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문경에코랄라 新한류 뮤직콘텐츠 플랫폼 구축’과제로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문경에코랄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대표 관광 캐릭터로 개발될 ‘랄라스타즈’와 함께 음악과 율동을 함께 즐기는 참여형 영상콘텐츠를 개발했다.

올해는 민자유치사업으로 추진된 ‘포레스트 어드벤처 조성사업’ 1단계로 짚와이어가 오픈할 예정이다.

이는 고도차 83m, 코스 길이 600m로 좌식형 2개 라인, 슈퍼맨형 2개 라인으로 최고속도 시속 100km의 익스트림을 경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슈퍼맨형은 마치 슈퍼맨이 돼 하늘을 나는 쾌감을 경험할 수 있어서, 매우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짚코스터, 마운틴루지 조성 및 은성 갱도 내 ICT 기술을 적용한 가상현실 실감콘텐츠 체험시설까지 구축 계획이 있어 자연과 하나 되고 실감나는 대단위 테마파크로 계속 변신 준비 중이다.



◇굽이치는 계곡 따라 즐기는 신선놀음, 선유동 계곡(仙遊洞 溪谷)

신선이 노닐만큼 아름다운 계곡이라는 뜻을 담은 선유동 계곡(仙遊洞 溪谷). 선유동천으로도 불리는 물길을 따라 약 1.7km의 나들길이 조성돼 있다. 이 계곡에는 시리도록 맑은 물과 고목이 어우러져 이름만큼이나 장관을 이룬다. 대야산 자락의 용추계곡에서 시작된 물길은 선유동 계곡으로 이어져 굽이굽이 기암괴석과 함께 절경을 이뤄 예부터 많은 시인 묵객들이 그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다.

산림청이 실시한 ‘2018 숲길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선유동천 나들길은 2개 구간 총연장 8.4km로 독립운동가 운강 이강년선생 기념관에서 시작해 월영대까지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길로 숲길 이용객들은 선유구곡, 용추계곡 등 숲길 주변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체험할 수 있다.



◇관광사격장


문경시는 불정동 소재 관광사격장에 레이저 스크린 사격장을 설치, 개장했다. 스크린 사격장이 들어선 문경관광사격장은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클레이 사격을 즐길 수 있다. 클레이사격뿐만 아니라 권총, 공기총 사격까지 경험해 볼 수 있는 종합사격장으로 일반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1:1 맞춤 코칭을 제공한다.

이번에 설치된 레이저 스크린 사격시스템은 레이저로 목표물을 명중시키는 방식으로 클레이, 소총, 권총 등 자유롭게 총기 선택이 가능하고 타격, 속사, 실거리 사격 등 다양한 테마로 즐길 수 있다.

이용요금은 1인 2천원, 2인 3천원으로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으며 실탄 소음이 두려운 어린이들도 이용 가능해 가족, 친구 혹은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공간이 될 전망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은 백두대간의 축복을 받은 생태자원과 문경새재, 석탄박물관을 비롯한 역사 자원 외에도, 단산 모노레일과 짚라인, 패러글라이딩 등 이색 레포츠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며 “이번에 개장한 스크린 사격장도 기존 관광사격장과 함께 문경의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유동계곡.
선유동계곡.


◇문경전통시장

가은 아자게 장터시장은 마을기업형 문화체험시장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상인들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상인회 협동조합을 구성 했으며, 조직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해 상인회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가은 아자게 장터시장 상인회에서는 매주 주말 민속품 경매장을 열어 전통시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지역의 특산품과 꼭 필요한 생활용품, 일반 시장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없었던 물건도 경매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중앙시장에는 59억원을 투자해 문화의 거리 상점가와 신흥시장을 연계해 ‘점촌 상권활성화 구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청년몰 사업 및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청년상인 입점을 통해 지역특산물, 로컬푸드를 활용한 대표 명품 브랜드 상품을 개발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성화 시장 조성을 통한 관광명소 계획도 함께 추진해 문경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객 등 외부 고객 유입 확대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경기회복에도 크게 기여 하고 있다.

신흥시장은 골목형시장 및 도시활력증진사업 등을 통한 거점형시장으로 육성 발전해 나가고 있다. 방앗간 특화 상품을 개발하고, 전시·판매 할 수 있는 판매장을 조성해 시장의 경쟁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주말 벼룩시장과 할매장터도 함께 운영해 주민 참여형 벼룩시장으로의 변화도 시도한다.

이를 위해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모바일 홈폐이지를 제작하고 홍보와 이벤트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문경시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추진한 문경전통시장 약돌한우·돼지 타운 조성 준공식을 지난 4월 27일 문경전통시장에서 개최했다.

2016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8억원, 시비 15억원 등 총 33억 원의 사업비로 2017년 1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약 3년간의 공사를 거쳐 결실을 이루게 됐다.

이번 준공으로 손님들이 고기를 직접 사서 구워 먹을 수 있는 상차림 식당 3곳과 정육점 1곳이 들어 선 약돌한우·돼지타운 1동과 컨테이너형 휴게음식점 및 특산물판매장 3곳, 고객쉼터 1곳이 들어섰다.

특히 아케이드 막구조물 등 주변 환경을 개선해 기존 도로변 위험에 노출돼 있던 노점상들을 장옥 안으로 이전시켜 눈·비 걱정 없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장사를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앞으로 상설시장으로 나아가는 데 첫발을 내딛었다.

변상진 일자리경제과장은 “먹거리 타운은 중부내륙고속철도의 개통을 앞두고 문경새재, 단산모노레일, 문경온천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문경전통시장으로 유입되도록 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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