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사진> 영남대의료원장이 지난달 28일 대한췌장담도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내년 4월까지다.

신임 김 회장은 지난 2013년 당시 내시경 역행 췌담관 조영술(ERCP) 1만 3천례를 기록하는 등 ERCP를 통한 담관과 췌관에 발생한 담석 제거와 담도 협착에 의한 여러 질환의 비수술적 연구에 대한 지평을 넓히고 있다.

김태년 의료원장은 “췌장과 담도질환은 진단과 치료에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라며 “췌장암과 담도암은 조기발견이 어렵고, 진단 후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그만큼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기 동안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학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