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항 활주로 길이 연장 가능성 검토
울릉공항 활주로 길이 연장 가능성 검토
  • 김두한 기자
  • 등록일 2020.05.29 14:31
  • 게재일 2020.0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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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 조감도.
울릉공항 조감도.

올해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이 울릉공항의 활주로 길이의 연장 필요성이 제기됐다.

경북도가 한국항공대학교 등과 함께 진행한 ‘지방공항과 산업연계 및 이용 방안에 대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이 같은 방안이 제시됐다.

이번 용역에서는 울릉공항이 개항하면 여객선을 이용한 수용의 항공 이동뿐만 아니라 교통 편리로 인한 신규 수요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울릉도 관광 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국제선과 부정기 항공편 활성화를 위해서는 활주로 길이 연장 가능성을 검토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울릉공항은 연간 53만 명 규모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는 터미널과 50인승이 이착륙할 수 있는 활주로 시설이 계획돼 있다.

이 같은 소형 활주로 길이로는 극동 러시아, 일본, 중국 일부 등 울릉도와 가까운 외국인 관광객 유치만 가능하다. 또 내국인 면세점 도입과 도서 지역 항공료 지원정책 등을 제안했다.

 

절취해 바다를 메우고 부지 정지 작업을 통해 터미널이 건설될 가두붕
절취해 바다를 메우고 부지 정지 작업을 통해 터미널이 건설될 가두붕

울릉공항건설은 가두봉을 절취 사석과 육지에서 사석을 반입해 바다를 메우고 대형 케이슨(시멘트구조물)을 사석 위에 안착해 활주로를 만들고 가두봉을 절취한 광장을 평탄 작업을 통해 터미널 및 계류장이 건설된다.

울릉공항은 지난해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공사를 낙찰받아 현재 실시설계 검토에 들어갔으며 매립 및 환경영향 등 각종 인허가가 끝나면 오는 9월께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릉공항은 활주로 길이 1천200m 너비 36m 규모로 50인승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규모로 우리나라는 물론, 인근 러시아, 중국, 일본 등 가까운 외국에서만 운항할 수 있어 대형 항공기 취항을 위해서는 활주로 길이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활주로 길이가 2천m가 넘으면 B/C(투자대비 수익)가 나오지 않아 소형여객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공항규모로 건설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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