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입장 인원 20명 제한

포항시립미술관 전경. /포항시립미술관 제공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휴관 이후 최근 재개관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맞춰 사전예약제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안전한 관람을 위해 시간당 입장 인원수를 20명으로 제한해 ‘거리두기 전시 관람’으로 운영 중이며, 시립미술관 홈페이지(www.poma.kr)에서 간단한 회원가입 후 예약 가능하다. 관람객들은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한 후 관람 인원을 입력하면 된다. 최대 5인까지 예약 가능하며 단체관람은 당분간 예약을 받지 않는다. 예약을 통해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은 마스크 착용, 발열 확인 및 방문 신청서를 작성한 후 관람할 수 있다.

기존에 진행하던 정규 도슨트 투어는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진행되지 않지만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QR 코드를 이용한 전시해설 서비스 ‘POMA 도슨트와 함께하는 전시감상’을 제공하고 있다. 각 전시실에 부착돼 있는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도슨트의 음성으로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다. 개인 이어폰을 지참하면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리믹스 Remix’, 기증작품전 ‘조각가 오종욱’, 2020 소장품전 ‘포항 풍경’은 재개관에 맞춰 연장돼 8월 16일까지 관람 가능하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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