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가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가정에 농산물꾸러미를 공급한다.

학교급식 지원사업 예산을 활용해 9개 유치원, 35개 초·중·고등학교 학생(분교포함) 6천300여명 가정에 3만원 상당의 농산물꾸러미를 전달한다.

품목은 친환경 쌀(3㎏), 친환경 새송이, 표고버섯, 양파, 토마토, 오이, 애호박 조미김 등 문경산 농산물이다.

이번 농산물꾸러미 공급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와 학교급식 중단으로 인한 농산물 공급 업체의 피해를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물꾸러미는 문경시 학교급식 지원센터를 통해 31일까지 각 학생가정으로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고윤환 시장은 “농산물 꾸러미는 개학 연기로 어려움을 겪는 유치원, 초중고 가정과 급식중단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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