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못지 않은 특화설계에 상대적으로 규제에 자유로운 주거용 오피스텔이 뜬다
아파트 못지 않은 특화설계에 상대적으로 규제에 자유로운 주거용 오피스텔이 뜬다
  • 김영태기자
  • 등록일 2020.05.24 18:43
  • 게재일 2020.0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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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 가구 증가로 수요 몰려
‘힐스테이트 대구역오페라’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 등
우수한 입지 갖춘 단지 주목

소형 아파트 대체 주거용 오피스텔로 주목받고 있는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 투시도/현대건설 제공

대구 분양시장에서 주거형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1∼2인 가구가 증가해 중소형 아파트 수요가 많아졌으나,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주거형 오피스텔에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주목받는 소형 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은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과 ‘힐스테이트 대구역오페라’ 등이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 10년간 대구 분양단지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는 4만2천318가구로 전체 16만8천330가구의 약 25.14%에 불과해 중형 평형인 전용면적 60∼85㎡가 66.97%인 것과 비교했을 때 약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이런 이유로 주거용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지난해 5월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한 ‘수성범어W’오피스텔은 528실 모집에 4천827건이 접수돼 평균 9.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거용 오피스텔의 매매 가격지수도 상승하면서 한국감정원 자료의 경우 올 3월 대구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전용 40㎡ 초과 평형이 101.55%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대구 중구 동인동1가 일원에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48층, 3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77㎡ 410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90실 등 총 500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주거형 오피스텔 전실이 남측향 위주로 배치됐고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 및 맞통풍도 좋은 편이다.

여기에 우수한 생활인프라와 동덕초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대구제일중, 경북사대부설고, 경북여고 등이 가깝고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대구백화점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현대백화점 대구점, 유플렉스 등이 가까워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현재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대구역오페라’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 단지는 대구 북구 고성동1가 일원에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되며 지하 4층∼지상 48층, 8개동, 아파트전용면적 59~101㎡ 937가구, 오피스텔전용면적 63, 67㎡ 270실 등 총 1천207가구로 구성된다.

 

소형 아파트 대체 주거용 오피스텔로 주목받고 있는  ‘힐스테이트 대구역오페라’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소형 아파트 대체 주거용 오피스텔로 주목받고 있는 ‘힐스테이트 대구역오페라’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오피스텔은 소형 아파트와 유사한 평면설계로 상품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층마다 3가구가 엘리베이터 2대를 사용하고, 100% 자주식주차, 광폭주차장이 적용되며 판상형구조의 설계로 맞통풍이 가능하고 각실 시스템 에어컨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등 아파트 못지않은 특화설계를 자랑한다. 공급가격도 2억원대 초·중반에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도심진입을 노리는 신혼부부나 1∼2인 가구에게 적합한 상품이며 편의시설을 가까이에서 누리려는 은퇴세대도 자금부담을 덜면서 주거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아파트에 대한 고강도 규제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주거형 오피스텔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 못지않은 상품성을 누릴 수 있어 우수한 입지를 갖춘 단지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역 1∼2인 가구는 2018년 기준으로 총 52만9천994가구로 전체 가구 95만7천516가구의 약 55.35%를 차지한다. 즉 2가구 중 1가구는 1∼2인 가구인 셈이다.

앞으로 10년 뒤인 오는 2028년 대구지역 1∼2인 가구 수는 63만6천4가구로 전망되며 전체 가구 수 98만6천117가구의 64.5%로 2018년 대비 무려 9.15%포인트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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