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문화홍보국
‘성모당’ 미니어처 수제작·판매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대구대교구의 상징이자 성지인 성모당 미니어처를 제작해 판매한다. <사진>

대구대교구에 따르면 이 미니어처는 교구 문화홍보국에서 디자인해 개별 수작업으로 제작했다.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한 채색으로 인체에 무해하며 보존력이 우수하다.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의 인사말과 함께 고급스럽게 포장돼 있어 선물용으로도 좋다. 크기는 2.3mm(정면)×1.750mm(높이)×1.2mm(측면)이며 300개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8만원이다.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인사말에서 “비록 작은 모형이기는 하나 시·공간상 직접 자주 참배를 할 수 없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성모님께 자주 전구를 청하는 이들에게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을 전하는 복된 도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구대교구 측은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5월 성모성월을 맞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성모님께 한마음으로 기도하기를 청하신 만큼 각 가정에 성모당을 모시고 성모님께 기도하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주교 대구대교구청에 위치한 교구의 대표적 성모순례지인 성모당은 교구민들로부터 영적 위안을 주는 성지이자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29호로 지정돼 있는 대구대교구의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윤희정기자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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