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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취약지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0-05-10 20:03 게재일 2020-05-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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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 폐광산·산단 등 <br/>인근 지하수 이용 가구 대상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경윤)이 환경오염 취약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하수 무료 수질 검사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폐광산, 폐기물 처리업체, 산업단지 인근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 내에서 지하수법에 따라 지하수 개발·이용의 허가를 받거나 신고 후 지하수를 음용수 및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가구이다. 이미 실시 중인 상수도 미보급지역에서 음용 지하수를 대상으로 하는 ‘안심지하수사업’과는 별개로 추진한다. 무료 수질검사는 이용목적에 따라 최대 47개 항목을 검사하고, 관정 소유주와 일정 협의 후 희망하는 일시에 환경청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지하수를 채취 및 분석 후 검사 성적서를 발행한다. 검사 항목은 생활용수 기준 음용수 47개, 비음용수 20개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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