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최소인원·신속처리·엄격관리

[영주] 영주시가 영주축협 가축시장을 20일부터 재개장한다.

한우 출하 지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한우사육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영주축협 가축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월 24일부터 잠정 휴장했다.

시는 가축시장이 개장함에 따라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열화상 카메라와 발열체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마스크 미착용자도 출입을 금지하는 등 가축시장을 엄격히 관리할 예정이다.

영주축협은 가축시장에 매도인과 관람자의 출입을 금할 계획이다.

매수자(구매자)도 최소 인원으로 한정해 운영하고, 경매 후 신속하게 해산시킬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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