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훈(54·사진) 전 울산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8일 제9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정 청장은 최근 코로나19 관련 사회적거리두기의 하나로 취임식을 생략하고, 고용유지조치계획신청 등 민원업무가 폭증하는 대구고용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경훈 청장은 “지역 기업의 고용안정 및 근로자들의 권익보호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신일고와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와 영국 워릭대 석사를 취득했다. 제39회 행정고시로 입직한 그는 청주고용지원센터장, 경제발전노사정위원회 기획과장, 여성고용과장, 대변인실 홍보기획팀장, 노동시장정책과장, 울산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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