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통합 울릉중학교
신설 통합 울릉중학교

울릉교육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신설 기숙형 통합 울릉중학교(교장 남구현)가 9일 역사적인 첫 걸음 시작하는 온라인 개학에 들어가 갔다.

이날 신설 울릉중학교 3학년 40명 전원 출석한 가운데 순조롭게 개학을 했다. 신설 울릉중학교는 울릉군 내 울릉중, 서중, 북중, 우산중학교 등 4개 중학교를 통합 기숙형 울릉중학교로 재탄생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지난 7일 코로나 19 여파로 9일 온라인 개학을 통해 올해 처음 개교하는 신설 울릉중학교에 대해 원격수업진행 준비상황을 확인하는 등 온라인 개학에 철저하게 대비했다.

울릉중학교 교사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울릉중학교 교사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울릉군 내 4개 중학교가 하나로 통합 개학함에 따라 울릉교육지원청은 개학준비에 집중하고 신설 중학교를 현장 방문, 개학연기휴업으로 인한 학교현장의 어려움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특히 3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는 상황에서 학교의 원격수업시스템 구축 확인, 교사들의 온라인 수업역량을 높이는 지원방안 마련과 현장의 불편한 사항을 파악, 온라인 수업의 빠른 정착을 돕고자 노력했다.

최영택 교육장은 “익숙하지 않은 온라인 학습에 교사들의 애로사항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학교의 제반 온라인 환경과 수업도구를 잘 활용, 학생들이 만족하는 온라인 학습이 이뤄지도록 준비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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