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대훈 무소속 후보
곽대훈 무소속 후보

△대구 달서구갑 = 곽대훈 무소속 후보는 2일 지역 청년 지지자들과 와룡산에서 해맞이를 시작으로 13일간의 선거운동 대장정에 오르며 첫 유세를 시작했다.

이날 곽 후보는 오전 5시 청년지지자 20여명과 와룡산 등산길에 오른 후 “와룡산은 그 모양이 용의 형상을 하고 용이 나왔다는 민화가 전해지는 명산”이라며 “청년들과 좋은 기운을 함께 맞으며 치솟는 새 기운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에는 계명대가 있는 신당네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겸한 총력 유세가 펼쳐졌고 지지자를 비롯해 1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유세는 코로나19를 감안해 네거리 인근에 군중이 넓게 자리 잡고 진행됐다.

곽 후보는 “이번 선거운동은 당당하고 맞서고 처절하게 임해 구민이 계신 곳이라면 어디든 한분이라도 찾아뵙고 달서구를 위한 저의 진심을 말씀드릴 것”이라며 “이번 선거는 2번 곽대훈과 9번 곽대훈의 싸움으로 후보 이름도 안 보시고 정권심판을 위해 2번을 찍으시는데, 정권과 맞서 싸워본 사람 저 곽대훈이 9번이라는 것을 알리는데 승패가 달린 만큼 모든 구민이 기호 9번 곽대훈을 알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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