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용석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사진왼쪽), 정재준 아리바이오대표이사 /독도사랑운동본부 제공
독도사랑업무협약을 체결한 원용석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왼쪽), 정재준 아리바이오대표이사. /독도사랑운동본부 제공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진단키트의 수출용 이름을 ‘독도’로 하자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9일 만에 33만 명을 넘긴 가운데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가 울릉군 독도사랑에 나섰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아리바이오(대표이사 정재준)가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원용석)와 1일 '울릉군 독도사랑 실천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리바이오와 독도사랑운동본부는 협약을 통해 울릉군 독도사랑 홍보사업 동참 및 기업회원 가입, 독도사랑 기부동참, 전 임직원 독도 회원가입, 독도 제품 출시 등에 대해 상호 협력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울릉군 독도사랑 후원기업으로 함께하는 아리바이오는 기술 특례상장을 추진하는 신약 개발 전문회사로서 국내 제약사 중 글로벌 치매치료제 개발에 가장 앞선 회사다.

 
현재 치매치료제 AR1001은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탑라인(Topline) 결과는 올해 하반기에 도출될 예정이다.

또 이번에 전 세계인들이 고통 받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다.
 
2년 주기로 인류에게 찾아오는 팬데믹 (pandemic) 현상에 대비한 중증 바이러스 감염 합병증 치료제 개발도 함께 진행 중이다.
 
정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영토인 울릉군 독도를 널리 알리는 일에 함께 동참하게돼 기쁘다”며 “자랑스러운 우리 독도를 더욱 사랑하고 수호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원 총재는 “코로나로 인해 전 국민과 기업이 힘든 시기를 겪는 때 울릉군 독도사랑 실천을 위해 선뜻 동참해준 아리바이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각자의 사업 영역 안에서 울릉군 독도를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리바이오에서 출시돼 판매되는 ㈜ 미네락 (대표이사 이수일) 미네랄워터 판매 수익금 일부에 대한 기부 및 독도사랑 후원기업 가입에 대한 업무협약도 함께 체결됐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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