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후보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후보

△포항남·울릉 =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일 소방관 국가직 전환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허 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의 의미는 단순히 이들의 신분변경이 아니라 국가가 화재는 물론이고 각종 재난사고를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으로 제가 행정안전부장관정책보좌관 시절 김부겸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노력한 정책이고 그 결과가 이렇게 실현되니 너무나 기쁩니다”라는 표현으로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환영했다.

한편, 1일부터 전국의 소방관은 모두 국가직 공무원으로 전환됐다.

1973년 2월 8일 지방소방공무원법이 제정된 이래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이원화돼 있던 소방공무원의 신분이 국가직으로 일원화되는 것이다. 1992년 각 도에 일제히 소방본부를 설치하며 구축된 광역자치 소방체계는 소방안전서비스 발전의 기틀이 됐다. 하지만 그동안 지역 간 소방력의 격차가 벌어지며 한계에 부딪혔고 각 광역지자체의 재정력이나 단체장의 관심도에 따라 소방인력 및 장비 등 소방안전서비스 제공역량에 차이가 생기는 문제가 있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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