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미래통합당 후보
이인선 미래통합당 후보

△대구 수성구을 = 이인선 미래통합당 후보 선대위는 1일 성명을 내고 “자신의 과거 발언에 발목 잡혀 내로남불의 전형인 조국의 길을 가고 있는 홍준표 후보”라고 비난했다.

선대위 김범섭 위원장은 “홍 후보는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까지 역임하신 홍준표 후보가 ‘내로남불’로 국민을 분노케 했던 조국을 닮아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당을 위한 헌신보다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소인배들의 책동은 지난 지방선거가 끝난 뒤 당원과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오로지 자신들의 소리(小利)에만 집착하는 그들이 중심이 돼 박근혜를 내세워 나라를 운영했으니 그 정권이 망하지 않고 배겨 났겠냐”면서 “자신의 과거 발언에 발목 잡힌 조국이나 홍 후보나 다를게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는 5일이면 수성구을 민심이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홍 대표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늦기 전에 후보직을 사퇴하고 미래통합당에 백의종군하겠다는 구국의 결단을 내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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