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구
이용시설 리모델링 대상 모집
포항·광양지역 5월29일까지
재단 홈페이지 통해 접수

포스코1%나눔재단이 포항·광양지역 장애인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하는 ‘희망날개’와 장애인 이용 시설을 사용자 관점에 맞춰 리모델링하는 ‘희망공간’ 사업 신규 대상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2019년 시작한 희망날개 사업은 선발된 장애인들에게 의족, 맞춤형 휠체어, 시각장애인용 독서대 등 장애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보조기구를 지원받는 장애인 체육선수가 전국장애인체전에서 한국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30대 장애인 청년이 7급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자립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고등학교·대학교에 재학 또는 재직 중인 장애인과 과학·기술, 예술·체육, 사회교육 등 각 분야별 꿈을 가진 장애인을 발굴해 꿈이 현실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공간 사업은 열악하고 노후된 장애인복지시설에 안전성과 편의성, 위생환경, 공간활용 등 복지공간 및 시설을 개선해 장애인들의 편리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공간 지원 대상은 포항·광양지역 30인 이하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단체, 주간·단기보호센터 등이다.

신청기간은 3월 31일부터 5월 29일까지이며 포스코1%나눔재단 홈페이지(www.poscofoundation.org)에 접속,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메일(nanum@poscofoundation.org)로 접수하면 된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