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가중된 지역농민들의 사기진작 및 소득보전을 위해 5월 31일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한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일인 지난 15일부터 소급 적용하고 코로나19 장기화 때 감면기간 연장도 검토키로 했다.

농기계임대료 한시적 감면은 외국인 근로자 감소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등으로 인해 일손부족과 농산물 출하·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대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운영 중인 600여 대의 농기계 임대료를 감면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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