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왼쪽 세번째)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면 마스크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윤경희 청송군수(왼쪽 세번째)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면 마스크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청송】 청송군과 청송군자원봉사자센터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면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25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구입이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취약계층 및 어린이 등의 마스크 수급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면 마스크 제작에는 지역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해 지난 23일부터 청송군종합문화복지타운 실내집회장에서 필터 교체가 가능한 수제 면 마스크를 제작, 내달 3일까지 2주간 1만장 제작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 땀 한 땀 정성껏 작업에 임하고 있는 봉사자들은 “작은 재능이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면 마스크 제작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모든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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