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이 25일 경주 등에 대한 공천을 무효화했다. 황교안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이준석 최고위원이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경주, 경기 의왕ㆍ과천, 화성을, 부산 금정구 4곳 중 부산 금정구에 대한 공천 무효화 조치에 동의하지 않았다”며 “경주, 의왕ㆍ과천, 화성을을 먼저 의결해달라고 했고, 부산 금정구를 제외한 4곳에 대해서 공천 무효를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새롭게 공천을 해서 내려보낼지, 우선권을 발동할지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공관위는 경주지역에 박병훈 전 도의원에 대해 공천을 한 바 있다.

/박형남기자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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