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오후 4시 대비
대구 134명, 경북 19명 추가

대구·경북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밤새 153명 추가됐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대구지역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 대비 134명 늘었다. 경북지역 확진자는 19명 늘었다. 나머지 확진자는 부산 8명, 서울 4명, 경남 2명, 인천 1명, 경기 1명 등이다.
 
이에 따라 국내 확진자 가운데 대구·경북 확진자는 총 951명(대구 678명·경북 273명)으로 늘었다. 같은 시기 전국 확진자는 977명에서 1천146명으로 169명 늘며 1천명대를 훌쩍 넘어섰다.
 
신천지대구교회와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오전 9시 기준 각각 501명, 113명이다.
 
중대본은 이날 오후 2시 브리핑에서 신천지대구교회와 청도대남병원과 관련성이 확인된 확진자 현황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망자도 1명 추가됐다. 지난 25일 경기 고양 명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35세 몽골인 남성이 숨졌다. 대구·경북지역 이외에 첫 사망사례이며 외국인으로서도 처음이다.
 
현재 사망자는 이 가운데 청도대남병원 환자 7명, 경주 자택사망자 1명, 경북대병원 환자 2명, 몽골인 1명 등 총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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