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산림청, 불법·불량유통 근절
내달까지 체계적 관리·소득 창출

남부산림청 관계자가 고로쇠 수액 채취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남부산림청 제공
[안동] 남부지방산림청이 다음 달까지 지역 내 고로쇠 수액 채취지에 대한 합동 현장 점검에 나선다.

19일 남부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국유림 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고로쇠 수액이 위생적으로 채취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채취용 호스(주선·지선)의 설치 및 관리 상태, 수액 채취 후 사후관리 등을 중점 점검한다.

지난해 남부산림청은 지역 36개 마을에서 34만여ℓ의 고로쇠 수액 양여를 통해 5억3천900만 원의 지역주민 소득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건 남부산림청장은 “현장 점검을 통해 고로쇠 수액 불법 채취 및 불량 현장을 근절시키겠다”며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농·산촌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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