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고기록 경신…3개 대회 연속 1,000m 은메달

조상혁(한국체대)이 16일(한국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주니어 월드컵 3차 대회 1,000m에서 준우승한 뒤 트로피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조상혁(한국체대)이 16일(한국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주니어 월드컵 3차 대회 1,000m에서 준우승한 뒤 트로피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유망주  조상혁(한국체대)이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주니어 월드컵 3차  대회 1,000m에서 개인 최고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조상혁은 16일(한국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의 민스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1,000m에서 1분11초090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러시아의 스테판  키스티아코프(1분11초050)에 0.04초 차로 금메달을 내주고 준우승했다.

이로써 조상혁은 1차 대회부터 3개 대회 연속 1,000m 은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조상혁의 기록은 지난해 11월 치러진 주니어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작성한 자신의 1,000m 최고기록(1분11초663)을 0.573초 앞당긴 신기록이다.

함께 출전한 오상훈(동두천고·1분12초820)도 개인 최고기록을 세우면서 11위에랭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