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도교육청 공동 공모
지역·학교 연합 3월부터 운영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공동으로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굿센스)’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지역과 학교가 연합하는 올해의 돌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도는 앞서 지난달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굿센스 사업 공모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지역상황 등을 따져 28개 팀을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팀은 3월부터 11월까지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사정에 맞는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와 교육청은 프로그램 운용 예산을 지원하며 지역아동센터 경북도지원단을 통해 사전 워크숍, 모니터링 및 컨설팅으로 프로그램 수준을 관리한다.

‘굿센스’는 지역아동센터의 ‘센’자와 스쿨의 ‘스’자를 합성한 단어(Good 지역아동센터 School)로 2017년부터 경북교육청과 업무협약으로 구축된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이다.

이 가운데 포항의 송림, 송도 초등학교와 이삭 등 4개 지역아동센터는 포항시 드림스타트 등 9개 기관과 연계해 100여 명의 아동이 참여하는 ‘모두가 안전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문경에서는 산양초등학교와 아리솔지역아동센터가 연합하고 산양면사무소 등 9개 기관이 연계해 ‘농촌지역 한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한 울타리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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