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농업현장기술지원단의 모습. /칠곡군 제공
[칠곡] 칠곡군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0월까지 기후변화에 따른 외래·돌발 병해충의 확산을 예방하고, 각종 영농정보와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칠곡 농업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단은 소득작물, 과학영농 등 2개 반으로 구성돼 있다. 지원단은 분야별 농촌지도사와 읍면 지소장이 함께 농업현장에서 농가의 문제점을 듣고, 토양분석장비 및 비파괴 당도계 등으로 현장 문제를 진단해 농업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한다.

곽경수 토마토 재배 농가는 “토마토를 재배하면서 고민한 점을 직접 찾아와 조언을 해줘서 답답한 마음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조동석 칠곡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현장기술지원단을 통해 영농활동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농업인과 공감하며 함께 하는 농업기술센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 애로사항 해소가 필요한 농가는 칠곡 농업현장기술지원단(979-8310~83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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