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유일 선정

‘빌보드 임팩트 리스트’ 오른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프로듀서가 미국 빌보드가 글로벌 음악계 경영자 가운데 선정한 ‘2020 빌보드 임팩트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7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프로듀서는 23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2020 빌보드 임팩트 리스트’에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리스트는 빌보드가 글로벌 음악 산업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탁월한 영향력을 지닌 경영진 22명을 추린 것이다.

빌보드는 “이 프로듀서가 ‘K팝의 새 비전’이라며 프로듀싱한 슈퍼엠(SuperM)은 ‘빌보드 200’에서 데뷔 앨범으로 1위를 한 첫 한국 아티스트가 됐다”고 언급했다.

그를 총감독으로 9월 개최되는 자선 콘서트 ‘글로벌 골 라이브: 더 파서블 드림’ 서울 공연도 거론했다.

이번 리스트에는 이수만 프로듀서 외에 케이티 페리, 얼리샤 키스 등의 공연을 기획한 에이이지 프레젠츠(AEG Presents) 대표 멜리사 오먼드, 소니 뮤직 라틴 대표알렉스 갈라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