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설 연휴 교통관리 및 지역 29곳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주차를 허용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안전한 귀성과 귀경, 성묘길 확보를 위해 교통경찰 집중 배치 등 가용경력을 총 투입해 교통소통에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

특히 귀성·귀경 및 성묘객 이동차량으로 교통이 혼잡한 도심 진·출입 도로와 공원묘지 이동로, 역·터미널·재래시장 등 109곳에 순찰차 109대와 교통경찰 등 279명을 배치해 원활한 교통관리를 할 계획이다. 또, 설 연휴기간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서 지속적인 음주단속도 펼친다.

이와 함께 오는 27일까지 상시허용 8곳, 한시허용 21곳 등 대구지역 29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하루 최대 2시간의 주차를 허용한다.

상시허용 8곳은 불로시장, 목련시장, 수성시장, 서남시장, 와룡시장, 달서시장, 용산시장, 칠곡시장 등이다.

한시허용 21곳은 동구시장, 반야월종합, 방촌시장, 서부시장, 중리시장, 대평리시장, 신평리시장, 원대신시장, 이현시장, 구평리시장, 원고개시장, 새길시장, 영선시장, 명덕시장, 팔달신시장, 신매시장, 신천시장, 대동시장, 월배시장, 화원시장, 구암시장 등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