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포항지사는 올해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중 소득·재산 하위 40%에 해당하는 시민은 최대 30만원의 기초연금을 받게 된다고 21일 밝혔다.

아울러 매년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을 반영해 연금액을 조정하는 시기도 4월에서 1월로 당겨졌고, 1월부터 바로 소득하위 40%에 속하지 않는 수급자들에게 월 최대 25만4천760원으로 상향 지급된다.

한편, 2020년에는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 기준금액(선정기준액)이 단독가구 148만원, 부부가구 236만8천원으로 상향 돼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 137만원 초과 148만원 이하인 분들도 올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고광영 국민연금공단 포항지사장은 “올해 1월부터 월 30만원 수급대상이 확대되고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 기준선이 올랐다”며 “기초연금제도에 대한 홍보 및 신청 안내를 집중적으로 추진해서 한 분이라도 더 기초연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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