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야구 등 동계훈련지 각광
올해 전국 단위 행사 유치 계획
산림욕·해수욕 관광 연계 홍보

울진국민체육센터에서 현정화배 전국오픈탁구대회가 열렸다.
[울진] 울진군이 2020년 ‘원전 의존형 경제구조 전환 원년의 해’와 2021년 ‘울진 방문의 해’로 정하고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

축구는 2일부터 22일간, 배드민턴은 지난달 12월 30일부터 24일간, 야구는 5일부터 50일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군은 2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및 도 단위 행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매년 선수단과 가족을 포함 2만여명이 울진을 찾아 스포츠와 관광이 연계된 울진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군은 좋은시설 환경에서 훈련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림욕·온천욕·해수욕이 있는 울진에 더 머무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각종 전지훈련팀 및 전국단위 대회 유치로 숨쉬는 땅, 여유의 바다 울진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축구 20여팀, 배드민턴 1개팀, 야구 2팀 등 20여개 전지훈련팀 1만1천여명을 유치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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