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5년 연속 전원 합격
1대1 지도 등 맞춤형 교육 성과

구미대학교 작업치료과 학생들이 실습수업을 하고 있다. /구미대학교 제공

구미대학교 작업치료과 학생들이 5년 연속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했다. 5년 연속 100% 합격은 전국 전문대 작업치료과 중 유일하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표한 2019년도 제47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결과, 구미대 작업치료과 3학년 응시생 23명 전원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는 전국에서 총 2천116명이 응시하고 1천928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 91.1%를 나타냈다.

3학년 최다인(22·여) 씨는 “방과 후 특강과 학생 주도형 그룹스터디가 큰 도움이 됐고 마지막까지 교수님들의 점수별 밀착지도가 주효했다”며 “4학년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전문 작업치료사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윤미 학과장은 5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의 비결을 △학교지원 전공 자격증특강 운영 △학습자포트폴리오 작성을 통한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 실시 △학생 수준별 지도프로그램을 위한 1대1 평생 지도교수제 시행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맞춤형 교육 실시 등으로 꼽았다.

이 학과장은 “5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학습방법 개발과 밀착지도 향상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작업치료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작업치료사는 신체 손상이나 질병, 심리·정신 질환, 발달 및 학습장애 등으로 제한된 생활을 하는 개인의 전문적 재활치료와 독립성을 높여 환경에 적응하게 하는 보건재활 전문인력이다. 구미/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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