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중심 세계사에 반기 든 최초의 세계사
서양 중심 세계사에 반기 든 최초의 세계사
  • 윤희정기자
  • 등록일 2019.12.26 20:03
  • 게재일 2019.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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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브 폰팅의 세계사 1,2’
클라이브 폰팅 지음·민음사 펴냄
역사· 2만8천원

환경이 인간의 역사를 어떻게 규정했는지 파고든 세계적 베스트셀러 ‘녹색 세계사’로 ‘빅 히스토리’의 개척자라는 찬사를 받는 영국의 역사가 클라이브 폰팅의 또 다른 대표작 ‘클라이브 폰팅의 세계사 1, 2’(민음사)가 번역 출간됐다.

앞서 인간 중심주의에 문제를 제기했던 폰팅은 이번에 두 권으로 나뉘어 소개되는 ‘클라이브 폰팅의 세계사’를 통해 균형 잡힌 시각의 세계사란 무엇인지 보여 준다.

유럽인이 도착하기 이전의 태평양과 아메리카에 유라시아와 동등한 지위를 부여하고, 대서양 세계에서 눈을 돌려 인도양 세계에 주목하며, 르네상스와 대항해시대, 산업혁명 같은 화려한 수사에 밀려난 ‘동양’의 세계사적 역할을 재발견한다.‘클라이브 폰팅의 세계사’는 서양 중심의 세계관에 본격적으로 반기를 든 최초의 세계사로서 이후에 나온 수많은 역사서의 ‘레퍼런스’가 됐다. 인류의 기원에서 시작해 현대 세계의 탄생에 이르는 장대하고 극적인 과정을 명쾌하고 간결한 문장으로 풀어낸 역작이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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