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의 변신, 그 차가운 매력에 이끌림
스틸의 변신, 그 차가운 매력에 이끌림
  • 윤희정기자
  • 등록일 2019.12.22 20:08
  • 게재일 2019.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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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아트공방 수강생 30명 성과물 전시회

채안희, 이원옥作
“시민들이 직접 스틸(steel·철)을 소재로 만든 생활금속공예품과 주얼리금속공예품 만나보세요”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2019 포항스틸아트공방 성과물 전시를 23일부터 27일까지 포항스틸아트공방에서 개최한다.

포항스틸아트공방은 항구도시의 옛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동빈내항 옛 철공소 거리에 지난 2016년 12월 문을 열고 중학생 이상 시민이면 직접 손으로 생활금속공예품과 주얼리금속공예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시민공작소다. 스틸문화 저변 확산과 스틸의 예술화를 통해 문화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문화시민을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공방 내 스틸 러브동아리는 지난 11월 서울문화재단에서 주최한 남산골한옥마을 전시 프로젝트‘한옥, 걸다’전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포항의 대표 문화상품 6종 ‘스틸명품선(選)’을 개발해 2017 포항 불빛축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축제기념품으로 시판돼 호응을 얻었다. 스틸아트상품 6종은 개복치‘몰라몰라(Mola Mola)’ 목걸이(1만9천원), 개복치 ‘몰라몰라’ 열쇠고리, 과메기·포항초·돌문어 티스푼 3종 세트, 개복치 브로치 등이다. 열쇠고리를 제외한 상품 5종 모두 정은(은 92.5%)에 금·은을 도금한 고가 명품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올 한해 포항스틸아트공방 강좌 수강생 30명이 직접 제작한 공예 소품 및 주얼리 등 총 80여 점을 전시해 1년 동안 갈고 닦은 금속공예 솜씨를 뽐낸다. 작품은 반지, 목걸이, 브로치 등 주얼리 은제품과 촛대, 페이퍼 나이프, 풍경종, 이름표 등 생활금속공예품이 주를 이룬다.

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은 “손의 솜씨가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이 시대에 몸의 감각을 되살릴 수 있는 공작소가 주변에 있다는 것은 일상에 적지 않은 활력소가 되고 있다. ‘스틸’이라는 포항의 소중한 역사·문화자원을 매개로 포항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도시의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스틸공예산업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8기 공방 금속공예강좌는 내년 1월 20일부터 시작되며,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수강신청을 선착순 접수받는다. 체험강좌 신청 문의는 (054)252-3009로 하면 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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