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동안 36만5천명 방문
직접 경제효과는 450억원

[영주] 2019 풍기인삼축제가 영주 경제에 미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12일부터 9일 동안 연 풍기인삼축제에는 36만5천명이 찾았다.

서철현 대구대 교수에게 의뢰해 축제 평가용역을 한 결과 직접 경제효과가 450억원에 이른다.

또 수삼 판매가 17억원, 먹을거리 판매는 7억6천만원이다.

방문객 1명 평균 소비액은 12만4천원이다.

축제 성공 요인으로 관광객을 배려한 편의시설 확충, 풍기인삼 블랙프라이데이 확대 운영, 영주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주요 관광지와 축제장을 연계한 관광 패스권 등을 꼽았다.

시는 이날 시청 강당에서 장욱현 시장, 축제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발전 방안 등을 토론했다.

장욱현 시장은 “보고회에서 나온 문제점과 제안 사항을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 만족하는 축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