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경제지원센터’ 개소
전주기별 종합 지원 시스템
시장별 마케팅 전략 등 지원

경북도가 도내 소상공인을 비롯해 사회적경제, 청년 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펼친다.

경북의 서민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은 많았으나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중간지원조직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6일 ‘경북 행복경제지원센터’를 개소한다. 특히 도는 내년 예산에 경북 소상공 행복점포 육성사업, 고향시장 행복마케팅 등 소상공인·전통시장지원을 위해 37억 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펼쳐 어려운 서민경제에 마중물을 불어 넣는다는 방침이다. 이 센터는 소상공인 일자리 지키기 맞춤형 지원확대, 사회적경제중심의 일자리공동체, 경북형 청년일자리종합지원시스템 등을 수행한다.

경북 의성군 안계면 이웃사촌지원센터 3층에 들어설 센터엔 기획평가팀, 소상공인지원팀, 사회적경제지원팀, 청년경제지원팀 등 4팀 18명으로 구성된다. 주요 사업은 △소상공인 전주기별 종합지원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지원 △전통시장 특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시스템 구축 및 시장별 전략적 마케팅 지원 △사회적 경제 진입 및 졸업기업 집중 지원 사업 △지역 창업 외지 청년의 장기정착 유도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지원 사업 등이다. 지난 10월 기준 도내 자영업자는 약 39만6천여 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27.2%를 차지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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