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80여 업체 대상

[고령] 고령소방서는 내년 2월까지 폐기물 처리업체 80여 곳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안전대책의 주요내용은 △폐기물 유관기관 화재예방 협의체 간담회 개최 △폐기물 처리업체 자료조사 △폐기물 사업장 현장적응 훈련 등이다.

김태준 서장은 “폐기물 처리시설 화재는 유독가스로 인한 대기오염 및 주민 피해가 가장 우려된다”며 “화재진압에 사용된 방화수가 인근 토양과 하천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7일 고령군 개진면 소재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1억5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는 등 2차 피해를 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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