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흥해실내체육관에 거주하는 지진 이재민들이 새 보금자리를 찾는다.

14일 포항시에 따르면 흥해체육관 대피소에 거주 중인 이재민 가운데 이주를 희망하는 62가구가 오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LH가 보유한 국민임대주택으로 이주한다.

시는 흥해체육관 대피소에 거주하는 이재민 96가구 중 이주를 희망한 83가구를 대상으로 피해주택에 대한 현장조사와 주거안정심의위원회를 거쳐 62가구를 최종 이주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주하는 이재민에게는 이사비와 월임대료가 지원된다. 이사비는 가구당 100만원, 월임대료는 LH와 포항시가 절반씩 부담한다. /전준혁기자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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