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다니엘 헤니가 아마존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대형 판타지 드라마 ‘휠 오브 타임’(Wheel of Time)의 주연을 맡는다고 소속사에코글로벌그룹이 5일 밝혔다.

‘휠 오브 타임’은 로버트 조던과 브랜던 샌더슨의 판타지 소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며, ‘왕자의 게임’,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더불어 다양한 캐릭터는 물론 방대한 에피소드를 자랑해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했다. 이 작품은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비밀 조직의 일원 ‘모레인’이 인류를 구원하거나 멸망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 다섯 남녀와 함께 위험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다니엘 헤니는 극 중 주인공 알란 맨드라고란을 연기한다. 무너진 왕국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왕족이자, 강인한 전사로 분한다.

다니엘 헤니와 함께 영화 ‘나를 찾아줘’로 국내에도 익숙한 배우 로자먼드 파이크가 주인공으로 나서며 이외에 조샤 스트라도스키, 마르쿠스 러더포드, 조에 로빈스 등도 출연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