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북도교육청문화원
18개교 보컬·밴드 부문 경연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추미애)은 오는 24일 대공연장에서 제10회 경북중등학생실용음악제 본선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0년부터 열린 실용음악제는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고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 6월 15일과 7월 13일 두 차례에 걸쳐 도내 중·고등학교 70개교(87팀)에서 405명이 참가해 예선을 치렀다. 본선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18개교(18팀) 82명이 참여해 보컬 및 밴드 부문으로 나눠 경연을 벌인다.

식전공연으로는 예선전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함께 힙합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각종 이벤트와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추미애 원장은 “실용음악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문화예술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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