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에서 뛰는 공격수 석현준(28·스타드 드 랭스)이 3개월여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고 팀에 리그 8경기 만의 승리를 안겼다.

석현준은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18-2019 프랑스 리그앙 37라운드 지롱랭 드 보르도와의 원정경기에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전해 경기 시작 1분 15초 만에 결승 골을 터트려 랭스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페널티박스 안 오른쪽으로 파고든 마티유 카파로가 낮게 깔아 크로스를 올렸고,공이 보르도 수비수 발에 맞고 골문 쪽으로 흐르자 석현준이 침착하게 차 넣었다.

석현준이 올 시즌 리그 22번째 출전 경기에서 터트린 3호 골이다. 지난 2월 3일 올랭피크 마르세유전 이후 105일 만에 다시 골 맛을 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