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연구원 2명 배출도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이 6명의 검사 임용자와 2명의 재판연구원을 배출했다.

6일 경북대에 따르면 올해 2월 이 대학을 졸업한 경북대 로스쿨 8기인 김대성, 박성환, 박효정, 안창보, 우희준 씨와 5기 졸업생인 조약돌 씨가 2019년도 신임 검사 명단에 포함됐다. 이는 지역 거점국립대 로스쿨 중에 가장 많은 인원이다. 경북대는 2017년 2명, 2018년에 1명의 검사 임용자를 배출한 바 있다.

로스쿨 8기인 신현수 씨와 허세정 씨는 서울중앙지방법원과 대구지방법원 재판연구원으로 임용됐다. 재판연구원은 각 법원에서 검토보고서 작성 및 법리·판례 연구 등 구체적 사건의 심리 및 재판에 관한 조사, 연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경북대는 지난해 3명의 재판연구원을 배출했다.

배대헌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지역 거점국립대에서 검사 6명을 배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은 ‘경북대 법과대학’의 명성을 이어받아 2009년 개원 이래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며, 700여명의 변호사를 배출했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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